포스코ICT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2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9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은 저수익 사업 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올해 용인, 제주 등에서의 시공사업과 관련된 충당금 등의 비용과 더불어 저수익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비용 등의 발생으로 실적부진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하에서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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