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균 포스코ICT 대표가 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포스코ICT 본사 로비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복떡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포스코ICT 제공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가 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포스코ICT 본사 로비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복떡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포스코ICT 제공

"2021년이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의 시기였다면 올해 키워드는 '성장'이다."

3일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로 미래 성장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략사업인 스마트팩토리와 함께 미래 성장사업을 집중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지난해 추진한 혁신활동을 끊김없이 추진해 가속화, 내재화함과 동시에 성장에 집중해야할 시기"라며 "전략 사업인 스마트팩토리는 더욱 발전시켜 제철소에서 그룹사와 대외로 속도감 있게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래 성장사업인 ▲스마트물류 ▲환경·안전 ▲로봇 분야에서 조기에 가시적 성공모델을 만들어 안착시키는 원년이 되도록 도전적 활동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정덕균 대표 취임 이후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전 영역에 걸친 혁신으로 회사 체질을 개선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했다.

정 대표는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짧은 기간 동안 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은 포스코ICT만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