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에서 당당하게 1위에 올라 있는 농심 레드포스의 간판 스타 '피넛' 한왕호가 훈훈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왕호는 1000킬 기록을 기념해 초록우선 어린이재단에 농심 신라면 제품 1000개를 기부했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선행 실천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왕호는 "프로게이머로서 의미 있는 사회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아동복지기관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줘 고맙다"며 "아동복지기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해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말 농심 레드포스의 창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합류한 ‘피넛’ 한왕호는 지난 6월 LCK 서머 시즌 경기에서 1000킬을 달성했습니다. 정글러 단일 포지션으로 달성한 첫 기록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도 농심 레드포스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