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리얼트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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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은 자가격리 없이 해외 여행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된 '백신 맞고 진짜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현재까지 국내 여행에 집중해 왔으며 약 1년 6개월여 만에 랜선투어가 아닌 해외 여행 상품을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백신 맞고 진짜 해외여행'은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코로나19 관련 여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여행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 선보이게 되는 지역은 하와이, 사이판, 괌 등의 대표 휴양지로 상품군은 자유 여행과 패키지의 장점만 담아낸 세미 패키지를 비롯해 추석 연휴에 이용 가능한 허니문과 골프 여행 패키지 등 총 10개로 구성돼 있다.

해당 여행지는 백신 미접종자도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특히 접종자라면 양국 모두에서 자가격리도 면제된다. 상품에 대한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여행플래너' 1:1 채팅서비스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백신 맞고 진짜 해외여행'과 해외 에어텔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 모두에게 예약자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코로나 PCR 검사를 지원하고 ▲허니문 여행자에게는 커플당 최대 20만원 상당의 스냅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 여파 이후 주력하던 해외 상품에서 국내 상품으로 전환한 지 1년여만에 예약 건수 및 국내 상품 거래액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2분기부터 1년간 2000%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대규모 인재 채용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 및 상품 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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