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신용데이터 제공
/사진=한국신용데이터 제공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사업자 대상 정부 지원 사업 안내 서비스 '비즈봇' 운영사 페르소나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KCD는 사업자를 위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카드대금 입금일정 ▲재방문 고객분석 ▲입소문 모니터링 ▲세금계산서 간편조회 등을 카카오톡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즈봇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사업자가 정부 지원 사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부 협력 서비스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약 500곳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 데이터를 알려준다.

KCD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 서비스 생태계 폭을 넓힐 계획이다. 캐시노트 사용 사업장은 약 80만, 비즈봇 사용자는 약 25만으로 두 서비스 사용자 합은 100만이 넘는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자,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합류시키겠다"며 "소상공인 사업을 더 쉽고, 빠르고, 똑똑하게 도울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 간 KCD에 인수합병된 기업은 페이지크루, 푸짐, 페르소나 총 3곳이다. 모두 사업자 대상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