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질주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무분별한 PK(이용자간 전투) 방지를 위한 신규 페널티를 마련했다.

8일 카카오게임즈는 오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인 학살자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용자가 특정 이용자를 공격할 경우, 기존 PK 점수와 별개로 '학살점수'가 상승, 학살자로 전환될 경우 페널티를 받게 된다. 

먼저 안전지역으로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거점 내 빠른 이동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창고와 거래소 이용도 불가능해져 사실상 게임을 즐기기 어려워진다. 또한 다른 이용자가 무료로 추적이 가능해져 낮은 레벨의 이용자간 단체 복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적대 길드와 무법 지역 내 이용자 간 PK는 학살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과금 이용자의 일방적인 PK 공격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무과금 이용자도 PK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4챕터 알브하임 필드 내 선공 몬스터 비율을 조정, 몬스터의 공격 피해를 소폭 줄였다. 또한 저레벨 구간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을 구매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한편, 신규 던전 그림자 성채를 세분화했다. 또한 2~4 챕터의 필드 몬스터 아이템 드롭률 또한 대폭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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