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베트남 사료기업 그린피드에 문서 보호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화면 보호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FSS)' 등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피드는 전세계 100대 사료기업 중 하나로 베트남에 본사를 두고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 최첨단 사료공장과 축산농장을 각각 9개 운영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FED는 도면 및 문서 파일 생성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하며, 문서 상세 사용 내역을 추적 및 관리한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화면 캡처 등 정교한 사용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된 문서는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권한 없이는 열람할 수 없다. 인터넷이 끊겨도 오프라인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린피드는 모바일 기기 환경에서 중요 문서 보호, 권한 제어, 사용 내역 추적 등 기능을 제공하는 'FED-M'도 함께 도입했다. 여기에 화면 상에 있는 핵심 정보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화면 보호 솔루션 FSS를 더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동남아시아의 대형 제조업체 및 금융, 공공기관이 파수를 선택하고 있어 해당 시장에서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