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상암동 파수 본사에서 진행된 '엣지컴퓨팅 기반의 문서가상화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 조규곤 파수 대표(오른쪽)와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가 참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파수 제공
지난 1일 상암동 파수 본사에서 진행된 '엣지컴퓨팅 기반의 문서가상화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 조규곤 파수 대표(오른쪽)와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가 참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파수 제공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파수는 지난 1일 명정보기술과 '엣지컴퓨팅 기반의 문서가상화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명정보기술은 국내 최초로 하드디스크 수리와 데이터복구 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갖추고 데이터 복구 및 저장장치 등 IT 장비를 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파수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하드웨어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문서가상화 기반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에 엣지컴퓨팅을 접목한 신규 버전 패키지 구성을 먼저 선보인다. 

회사는 랩소디를 시작으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등 데이터 보안 솔루션으로 패키지 구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명정보기술도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하드웨어 공급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는 "명정보는 서버 및 스토리지에 대한 기술력과 전국단위 유통망 및 기술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명정보의 IT 장비 공급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향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랩소디의 엣지컴퓨팅 기술의 신규 버전을 포함한 패키지가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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