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파수는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보호하는 '파수 클라우드 브릿지(Fasoo Cloud Bridge)'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파수 클라우드 브릿지는 온프레미스 환경 보안 권한 체계 그대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문서를 보호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내 암호화된 문서는 기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동일하게 열람 및 편집, 저장 등이 가능하다.

또 기존 온프레미스에 적용한 보안 정책과 추적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가되지 않은 디바이스나 사용자에 대해서는 문서 열람이 불가능하도록 제어할 수 있다. 문서는 항상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보안 사고나 클라우드 서비스 내부자 또는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유출되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최근 하이브리드 형태에서 업무가 많이 진행되면서 데이터 중심의 일관성 있는 보안 적용이 필수"라며 "파수 클라우드 브릿지는 기업 및 기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