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래퍼 '스눕 독'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이 출시된다.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는 스눕 독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눕 독 NF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눕 독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 샌드박스 게임 내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자동차, 애완견, 기념품 등 한정판 NFT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 이용자들을 이를 활용해 자체적인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더 샌드박스는 게임 플레이어들이 게임과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소유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내 가상 공간인 랜드(LAND)와 함께 더 샌드박스의 핵심 유틸리티 토큰인 샌드(SAND)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스눕 독은 더 샌드박스의 랜드를 인수해 해당 랜드에서 가상 콘서트,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눕독 프라이빗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000개만 발행된 한정판 프라이빗 파티 패스권 NFT를 구매해야 한다.

이요한 더 샌드박스 한국 사업 개발 총괄은 "데드마우스, 자미로콰이, 스눕 독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합류하고 있으며 더 샌드박스는 게임 뿐만 아니라 종합적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초 가수 스컬과 협업한 것처럼 한국 아티스트들과도 협업을 확대해갈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