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게임 '더비 스타즈'의 웹사이트가 열렸다. 더비 스타즈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경마 메타버스 게임으로 엔씨소프트·컴투스 등 게임 회사를 두루 거치며 내공을 쌓은 함선우 PD가 개발 총괄을 맡았다.
8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해시드의 자회사 해시드 스튜디오는 지난 1일 ▲공식 웹사이트 ▲디스코드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했다. 해시드 스튜디오는 더비 스타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더비 스타즈가 테라(Terra)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경마 메타버스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가 게임내 경제를 구축, 'Play to Earn'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해시드 스튜디오는 더비 스타즈 내 말이 1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신체 부위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 ▲일반 ▲희귀 ▲고유 등 세가지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또한 각 말은 ▲런어웨이 러너 ▲프론트 러너 ▲스토커 ▲스트레치 러너 등 4개의 고유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설명했다. 일부 스킬은 번식을 통해서만 일정 확률로 습득할 수 있다. 이에 더해더비 스타즈의 게임성 또한 높이기 위해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함께 자체 레이싱 엔진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비 스타즈의 말 NFT 드롭은 올해 4분기로 예정돼 있지만 구체적인 판매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7일 함선우 PD는 페이스북을 통해 "더비 스타즈는 말 육성·교배 게임이고, 베팅이나 마권 같은 요소는 없다"고 전했다. 현재 더비 스타즈는 배경 원화와 배경 모델러를 구인 중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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