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와 AI 영상판독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풀스택 클라우드솔루션(Full-Stack Cloud Solution) ▲멀티클라우드서비스 'TabCloudit' ▲의료 전용 서버 등 자사 기술역량과 딥노이드의 ▲AI헬스케어솔루션 'DEEP:AI' ▲의료 AI 연구·개발 툴 'DEEP:PHI' ▲의료 AI 마켓플레이스 'DEEP:STORE' 등을 결합해 의료클라우드사업 'SAiCL(Smart Ai Clinic)'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인프라 자원관리부터 의료서비스 기획, 개발, 테스트, 배포, 거래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AI 영상판독 서비스를 넘어 다질환 환자들의 의료영상 데이터를 판독해 신속한 질병진단을 지원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AI 클라우드 인프라구축과 AI 의료플랫폼을 융합해 의료분야를 넘어 데이터기반 다양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확장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누구나 쉽게 AI솔루션을 개발, 공유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의료진 뿐 아니라 비의료진들도 즉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양사 솔루션의 장점을 융합해 AI헬스케어 문턱을 낮추고 의료분야를 넘어 데이터기반의 산업계로 확산시키겠다"며 "글로벌 진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