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커머스 제공
사진=카카오커머스 제공

 

카카오커머스가 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금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메이커스·금산인삼축제 행사'를 열어 '건강한 인삼 7~10뿌리'를 1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금산인삼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금산 지역 인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삼 소비 촉진과 함께 농가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금산인삼축제는 인삼의 우수성과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금산 지역에서 진행되던 행사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돼 해당 지역 농가들의 재고 소진을 위한 판로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인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되는 인삼의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해 준다.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충청남도 금산군에서는 택배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제공한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제작이라는 플랫폼 특성을 살려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며 "인삼 농가 뿐만 아니라 수급 조절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들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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