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KT혜화타워(혜화전화국) 앞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KT의 유·무선 인터넷 장애와 관련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테크M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KT혜화타워(혜화전화국) 앞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KT의 유·무선 인터넷 장애와 관련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테크M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일대에서 KT 유·무선 인터넷에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원인은 도로변 수변 작업 중 발생한 광케이블 절단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오전 10시 50분 전후로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일대 KT 광케이블 연결 기지국 문제로 무선통신 장애 발생 가능성이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서울 영동포구와 구로구 일대에 "오늘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고객은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KT 관계자는 "서울시의 도로변 수목 작업 중 발생한 광케이블 절단 피해로 복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KT는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로 전국적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에 불편을 끼친 바 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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