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17일부터 카셰어링 및 쏘카 플랜 서비스 운영·기획 부문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쏘카 서울 사무소 외에도 대구와 광주 지역에서 함께 진행된다.
공통 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를 포함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공과 학점에는 제한이 없으며 전형은 서류전형, 직무테스트,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참여자들은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기획과 운영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카셰어링과 월단위 대여 서비스인 쏘카 플랜 관련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전국 4000여개의 쏘카존과 1만7000여대의 차량으로부터 얻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턴십 기간 쏘카의 사업 모델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협업 부서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턴들은 그룹별로 쏘카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이용자들의 의견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최적화와 개선책을 도출하는 공동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서류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28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서술형 문항이 포함된 자유양식으로 지원하면 된다. 12월 초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이후 온라인 직무테스트와 오프라인면접을 거쳐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인턴십을 마친 뒤 우수 평가자는 4월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된다.
임근중 쏘카 인재문화본부장은 "쏘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어나갈 잠재력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과 더불어 채용 채널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관련기사
- 금융 다음은 모빌리티...토스, '타다' 전격 인수
- 타다 인수한 토스, 핀테크에 모빌리티 더해 한국의 '그랩' 꿈꾼다
- 쏘카, 전기차 이용 데이터 공개…"전기차로 지구 800바퀴 돌았다"
- 쏘카 비즈니스, 월 1만원에 주중 60%·주말 40% 할인한다
- "11월에 쏘카 2회 이상 이용 시 무신사 스토어 할인 쿠폰 드려요"
- '기술'+데이터' 결합 투자...쏘카, 3분기 매출 1년새 44% 급증
- 롯데마트에서 여행 준비하고 '쏘카'와 함께 떠나보세요
- 쏘카, CTO에 류석문 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개발이사 영입
- 쏘카 '슈퍼앱'으로 진화..."내년엔 앱으로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철도까지 예약"
- 10살된 쏘카의 승부수는 "자동차 개념을 바꾸자"...'마이카' 대신 '스트리밍'
- [카드뉴스] 10살된 차량공유 '쏘카'...자전거-철도까지 품는 '슈퍼 앱'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