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자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툰·웹소설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다.
넷마블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신규 세계관에 입각한 웹툰·웹소설 12종을 카카오페이지(한국), 타파스미디어(미국), 픽코마(일본)를 통해 내년 중 독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대표 작품으로는 블루라인 스튜디오의 웹툰 '범이 내려왔다'로 유명한 혜돌이 작가의 웹소설 '신 우렁각시전'(가제)과 '재벌집 막내아들'을 집필한 산경 작가의 웹소설 '회사원 하대수'(가제)가 있다.
미국은 DC 코믹스 '그린랜턴'을 집필한 저스틴 조단의 웹툰 'Artemis', 일본의 경우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를 제작한 엔돌핀의 웹툰·웹소설 '엔노 오즈누'(가제)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남주현 넷마블에프앤씨 지적재산권(IP) 개발실 실장은 "훌륭한 한·미·일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쌓아 올리는 과정은 항상 큰 설레임이자 기쁨"이라며 "글로벌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웹툰·웹소설 제작을 통해 슈퍼 IP 확보를 위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