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0.85% 하락한 개당 7309만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7000만원선 붕괴를 위협받던 비트코인이 주말 새 소폭 상승한 후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에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50을 기록, 중립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평균은 72로 탐욕을 기록했지만 연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50까지 떨어졌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2.46% 하락한 개당 530만8000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500만원선이 붕괴됐던 이더리움 역시 주말간 가격을 끌어올려 소폭 반등 후 횡보했다. 리플도 전일 동시간 대비 2.94% 하락한 개당 1320원에 거래됐다. 두 가상자산 모두 주목할만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밖에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0.74% 상승한 개당 1904원에 거래됐다. 또 네이버 계열사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는 전일 동시간 대비 12.5% 상승한 개당 270달러에 거래됐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23.82% 상승한 개당 2만9050원에 거래됐다. 하루만에 600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위믹스는 이번달 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르4 글로벌'의 흥행과 더불어 이번 지스타 2021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다시 한번 위메이드의 목표를 제시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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