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지난 9일 '2021 인공지능(AI) 그랜드 챌린지'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AI 경진대회로 수상팀은 후속 연구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대회는 '복합재난 상황 이해 및 대응', '지역사회 생활문제 해결'을 주제로 5개 과제가 제시됐으며 기업, 스타트업, 국내 대학 연구소 등 총 61개팀이 참여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대회에서 AI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복합 트랙, 주어진 환경에 맞게 모델을 최적화하는 트랙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먼저 복합 트랙에서는 시각 및 청각 지능을 활용해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복합지능모델을 개발했다. 또 모델 최적화 트랙에서는 상대적으로 연산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모델의 크기는 유지한 체 연산 시간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회사는 5개 과제에 모두 출전해 전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스트소프트는 1위를 차지한 트랙 이외에도 ▲행동인지 ▲음성인지 ▲사물인지 3개 트랙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트랙에서는 ▲사람의 이상 행동 검출 ▲목소리 분석 후 위협 상황 여부 판단 ▲생활폐기물 분류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대응을 위한 기술들을 제시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실생활 영역에 필요한 AI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 온 노력과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연구 고도화를 도우면서 혁신적 기술을 지속 선보일 것이며 AI가 사회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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