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가 '알약 서버'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구독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알약 서버는 이스트시큐리티 대표 제품 '알약'의 기술력을 활용한 엔드포인트 서버 보안 솔루션으로 서버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 서버 운영체제에 따라 알약 서버와 '알약 리눅스·유닉스' 등 을 선택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 ▲네트워크 보호 ▲랜섬웨어 차단 및 복구 ▲사전 방역 ▲통합 관리 등이 있다. 또한 '매채 제어 기능'으로 외부와 파일을 주고 받는 모든 동작을 특정해 차단 관리를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어디스크'와 '인터넷디스크'도 마켓플레이스에 함께 등록했다. 데이터 보호와 동시에 원활한 협업 환경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기업 보안 담당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향후 네이버 외 다른 플랫폼에도 서비스를 등록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중인 고객사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