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이하 시스코)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포레스터리서치가 발표한 '2021년 4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산업 제어 시스템(ICS) 보안 솔루션' 보고서에서 자사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시스코 IoT 위협 방어(Cisco IoT Threat Defense)'가 최상위 등급인 '리더'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스코는 이번 보고서 평가 항목 27개 중 위협 분석, 제품 보안 등 11개 항목에서 전체 최고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기업 제로 트러스트 모델 전환을 돕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시성 및 위협 탐지 솔루션 '시스코 사이버 비전(Cyber Vision)'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스코 사이버 비전은 운영기술(OT)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도 대역 외 구성을 추가하지 않고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적인 망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특히 센서와 센터가 서로 연동되는 2티어 아키텍처로 네트워크 센서를 통해 운영 가능한 방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시스코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전문 조직 '탈로스'를 통한 통합 보안 위협 탐지도 가능하다.
시스코 IoT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에는 사이버 비전을 비롯해 ▲시큐어 산업 방화벽(Secure Industrial Firewalls) ▲보안 정책 관리 솔루션 'ISE (Identity Service Engine)' ▲클라우드 기반의 사이버 보안 플랫폼 '시큐어엑스(SecureX)' ▲시큐어 엔드포인트(Secure Endpoint)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업 보안 정책 구축 지원, 산업용 네트워크 및 분산된 비즈니스 자산에 대한 원격 보안, 가시성 제공 등 기업에 필요한 보안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제조 분야는 주요 자산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위협탐지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완전한 통합 OT 보안 아키텍처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시스코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돕기 위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