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비롯 위메이드 인사, 선데이토즈 이사회 합류
'위믹스'를 통해 글로벌 P2E 개척자로 거듭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애니팡'의 개발사 선데이토즈 이사회에 합류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내달 10일 열릴 선데이토즈 주주총회에서 위메이드 인사 3명의 사내이사 선임을 결정한다. 장 대표를 비롯해,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와 김태용 위메이드 전략기획실장이 사내이사 후보로 올랐다.
앞서 지난해 12월, 위메이드는 14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입해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산하에 편입된 선데이토즈는 1세대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애니팡 시리즈를 통해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사로 거듭났다. 덕분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 게임한류의 중심축으로 불려왔다. 이때문에 게임업계에선 위메이드가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 웹보드 장르의 P2E 게임을 빠르게 내놓을 것으로 추정한다.
여기에 장 대표를 비롯한 위메이드 핵심 인사들이 선데이토즈 이사회에 합류한 만큼, 장 대표 특유의 속도전이 선데이토즈에도 이식될 가능성이 커졌다.
살제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지원, 지갑 생성 등 블록 체인 기술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타사 개발자에게 SDK를 제공, 각각의 게임 코인을 위믹스로 통합하는 방식의 플랫폼 구현이 한창이다. 이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조성, 올해 위믹스를 사용하는 100개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내건 바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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