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독립을 추진합니다.
NHN은 9일 2021년 연간 실적 및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오는 3월 2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NHN은 이번 구조 변경을 통해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와의 제휴 토대를 마련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기반으로 한 책임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사가 클라우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서 국내 1위 CSP 사업자가 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2021년 공공 부문 사업력을 입증해 유슈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 유치에 성공한 만큼 국내 1위 사업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우진 NHN 대표는 "MSP와 CSP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갖춰 국내 공공기관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클라우드 기업을 만들기 위해 2022년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NHN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2021년 4분기 매출 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했으며 2021년 연간 실적 역시 매출 21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5.4% 상승, NHN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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