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임직원이 모바일 사원증을 태그하고 출입하는 모습/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 임직원이 모바일 사원증을 태그하고 출입하는 모습/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LALP Chain)'을 활용해 개발한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올리다(All-iDa)'를 전면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리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운영체제(OS)를 지원해 스마트폰 전 기종과 즉시 호환된다. 또 무선주파수(RF) 기반 기존 사원증 인식 시스템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을 높였다.

올리다는 출입통제와 협업툴 연계, 근태 관리 등 사내 서비스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향후 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서명, 호텔 체크인 등 신분증명이 가능한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원종 롯데정보통신 스마트리테일부문 부문장은 "당사가 보유한 블록체인과 탈중앙화신원인증(DID)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가올 비대면 신원인증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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