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다, ASU GSV 연사 참여 /사진=메스프레소 제공
콴다, ASU GSV 연사 참여 /사진=메스프레소 제공

 

인공지능 기반 학습앱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는 다음달 4~6일 3일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에듀테크 컨퍼런스 'ASU+GSV 서밋'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ASU+GSV'는 미국 아리조나주립대(ASU)와 글로벌 실리콘밸리(GSV)가 매년 개최하는 에듀테크 컨퍼런스다.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빌 게이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작년 행사는 전 미국 교육부 장관 존 킹 주니어, 코세라 대표 제프 마기온칼다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올해는 미국 대선 후보출신 앤드류 양, 유명 벤처 투자자 존 도어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교육의 최전선(Ed on the Edg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범지구적으로 가속화한 에듀테크 산업의 투자 동향 및 기술 혁신 속도가 글로벌 교육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매스프레소 남연수 최고기술책임자(CFO)는 5일 열리는 '에듀테크의 세계화(Edtech as export)' 세션에서 콴다의 글로벌 성과와 국가별 진출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매스프레소는 작년에 '전례 없는 컨슈머 성장을 이룬 에듀테크(Edtech achieves unprecedented consumer adoption)'세션에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다. 

남연수 매스프레소 CFO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에듀테크의 글로벌화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며 콴다의 성장 과정을 공유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콴다의 비젼을 전 세계 교육산업의 리더와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스프레소는 작년과 이어 올해에도 GSV가 선정한 'GSV EdTech 150'에 듀올린고(Duolingo), 유데미(Udemy) 등 다른 에듀테크 유니콘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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