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왼쪽)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가상자산 기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왼쪽)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가상자산 기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위믹스를 활용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고려대학교와 동서대학교에 위믹스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도 위믹스를 기부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4일 위메이드와 가상자산 기부 협약식을 체결하고, 약 1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 위믹스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협회 대회의실에서 강신철 협회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부 받은 위믹스를 한국 게임산업 발전 기금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육성 및 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위메이드와 협회의 무궁한 성장을 위해 위믹스 기부를 결정했다"며 "웰메이드 한국 게임들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드 해서 위믹스가 한국 게임 산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위메이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위믹스로 조성된 발전기금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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