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을 이끌고 있는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사진=이소라 기자

 

토종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이댑이 업비트에 이어 빗썸에 상장된다. 

21일 가상자산 거래업계에 따르면 플레이댑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빗썸 원화/BTC마켓 입금지원을 시작한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꿈꾸는 플레이댑은 NHN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아이템베이 등 게임업계 잔뼈가 굵은 인물들로 구성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다.

게임업계 내 폭넓은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네이버 라인의 IP 사업을 맡고 있는 IPX와 손을 잡은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로블록스 기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를 열었다. 쟁쟁한 기업과의 합종연횡 중심에 플레이댑이 있는 것. 

최근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전략적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활용한 메타버스 구축을 공식화했다.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서비스까지 확장하는 다각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플레이댑을 이끌고 있는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는 "MZ세대들의 놀이공간으로 떠오른 메타버스 게임과 블록체인 대표 기술인 NFT의 조합은 디지털 자산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환영 받게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세상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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