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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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창원진흥원이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네이버는 13일 창업진흥원이 추천한 우수 기업 30개에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를 2022년 연말까지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로그인 기능을 적용한 해당 업체는 홍보를 원하는 제품, 서비스 이미지나 영상을 네이버 PC, 모바일에서 노출할 수 있다.

창업진흥원은 4월초 창업지원사업 졸업기업 중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수기업들을 네이버에 추천했다. 네이버는 심사를 거쳐 운동일지 플랫폼, 자동차 수리, 인공지능(AI)기반 반려동물 건강진단,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우수 스타트업들은 '네이버 로그인' 기능을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에 탑재해 보다 활발한 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복잡하고 번거로운 별도 회원가입없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로그인 동의창에서 적용처의 약관 동의까지 이뤄지는 이용약관 동의대행 ▲네이버 검색, 광고를 통해 사이트 이동 후 로그인을 하면, 재방문시에도 로그인 상태 유지 ▲간소화된 동의창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 로그인'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네이버와 창업진흥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정섭 네이버 로그인플러스 테스크포스(TF) 리더는 "네이버는 꾸준히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 서비스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더욱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