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가 카메라를 넘어 입력에서 출력까지 모두를 제공하는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이란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캐논코리아는 오는 8월 15일까지 캐논 갤러리에서 이종렬 작가의 사진 전시회 ‘풍찬노숙(風餐露宿)’을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캐논의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캐논의 '인-아웃풋(IN-OUT-PUT) 풀 솔루션'을 통해 입력부터 출력까지 캐논의 기술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모두 캐논의 라지 포맷 프린터(LFP) 제품인 'PRO-541'로 출력했다. PRO-541은 최대 44인치(B0 사이즈)까지 인쇄할 수 있는 상업용 프린터다. 이와 함께 이종렬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 8분가량의 영상을 캐논의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방식 리얼 4K 레이저 프로젝터 '4K6021Z'를 통해 상영한다.
앞서 캐논코리아는 지난 6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31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22)'에서도 카메라 외에도 다양한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4K 프로젝터와 PRO-541 플로터, PRO 500 프린터 등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부터 상업용 LFP까지 다양한 출력 장비를 전시했으며, 실제 출력된 결과물까지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도 마련해 프린팅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공간은 4K 프로젝터 존으로, 관람객들은 4K 60P 레이저 프로젝터 4K6021Z 제품이 투사하는 다양한 고화질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4K6021Z는 캐논의 광학 기술이 결집된 프로젝터로, 고휘도 LCOS 방식의 네이티브 4K 패널을 채용해 4K 60P 영상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투사할 수 있다.
지난해 캐논코리아는 사무기와 카메라 사업을 통합하며 카메라 분야는 물론이고 상업 인쇄기, 의료기기, 네트워크 카메라, 산업 설비 등 자사의 광학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사무기뿐만 아니라 카메라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뛰어난 출력 품질은 물론이고 작업의 효율성까지 제공하는 캐논의 토탈 이미징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이 접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관련기사
- 캐논코리아, 사무기·카메라 사업 통합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새출발
- 캐논코리아, 대형 프린터 'GP 시리즈' 공개…"고품질 포스터 손쉽게 제작"
- 캐논코리아, 초고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3' 출시
- 캐논코리아, APS-C 미러리스 카메라 'EOR R7' 국내 판매 개시
- 캐논코리아, APS-C 미러리스 카메라 'EOS R10' 예판 돌입
- 캐논코리아 '[R Live] EOS R 릴레이 라이브 세미나' 개최
- 캐논코리아, 디지털 흑백 복합기 'iR 2700'·'iR ADV DX 4800' 시리즈 출시
- 캐논코리아, 사무기 이어 카메라 부문에서도 'ISMS-P 인증' 취득
- 캐논코리아, 데스크톱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0'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