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가 7월 23일 개막을 앞뒀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외국인 선수 출전, 우승자의 우승팀 입단, 옵저버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눈에 띕니다.
2년만에 매회 유관중...신한은행 5회 연속 메인 스폰
이번 시즌은 광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약 2년만에 매회 유관중으로 진행됩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되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제한적으로 관중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시즌2는 개막전부터 결승까지 지속적으로 유관중으로 치러집니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개막전의 경우 예매 개시 1분 만에 전 석이 매진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신한은행이 5회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현장 관중을 초청할 수 없는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카트라이더 리그를 후원한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데요. 오랜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리그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대되는 '닐'의 주행과 우승팀에 합류한 김다원
지난 6월 2일, 리브 샌드박스가 대만 국적의 프로게이머 '닐' 리우창헝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닐은 예선전부터 날카로운 주행을 선보이며 가볍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닐은 다가오는 8월 13일 개인전 32강 D조 경기에서 카트리그 본선 개인전 데뷔전을 갖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 중 최대 화두는 바로 팀전 우승을 차지한 DFI 블레이즈가 개인전 우승자 김다원을 영입한 사실이었습니다. 김다원은 '2022 카트리그 시즌1'에서 박인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죠.
팬들은 개인전 우승자가 팀전 우승팀에 합류하면서 불러올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16년만의 로열로더인 김다원은 우승팀 블레이즈의 스피드전에 더 많은 힘을 실어주면서도, 처음 출전하는 아이템전에서도 본인의 기량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옵저버 화면 모드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이벤트
이번 시즌부터 옵저버 화면에서 익시드 충전 및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팬들은 선수들의 수싸움을 더욱 직관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됐죠. 개선된 옵저버 화면은 지난 9일 10일 양일간 펼쳐진 예선전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넥슨은 새 시즌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먼저, 메인 스폰서 신한은행과의 연계 이벤트로 10월 8일까지 신한 쏠(SOL) 신규 가입 시 선착순 1500명에게 '22-2 KL 신한 SOL 기어'를 선물합니다.
같은 기간, 리그 생방송 중 공개되는 인증 코드 입력 시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 '오팔 상자(1개)', 넥슨캐시 5000원 등을 제공하고, 인증 이벤트에 15번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 '레전드 파츠 V1'을, 이후 선착순 800명에게 '루비 상자(2개)'를 추가로 선물합니다.
김세환 넥슨 e스포츠팀 팀장은 "이번 시즌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레이싱이 예상된다"라며 "다가오는 개막전 및 시즌2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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