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시 공식 미디엄
/ 사진=도시 공식 미디엄

라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법인 라인넥스트는 NFT 플랫폼 '도시(DOSI)'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고 올 3분기 베타 버전을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티저 사이트에는 ▲브랜드 스토어  ▲NFT 거래 서비스 ▲멤버십 등 도시의 핵심 기능과 더불어 스토어 런칭 라인업에 대한 설명이 올라왔다.

라인넥스트는 도시 공식 미디엄을 통해 서비스를 소개하며 NFT 대중화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도시 팀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와 서비스 노하우를 모두 활용해 대규모 이용자가 참여하는 플랫폼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사진=도시 티저 사이트
/ 사진=도시 티저 사이트

먼저 도시는 각 NFT 프로젝트에 맞는 NFT 브랜드 스토어를 제공한다. 기업과 프로젝트들은 도시 스토어를 통해 프로젝트의 비전과 로드맵, 관련 서비스, 커뮤니티를 소개할 수 있다. 또 180개국 이용자들에게 영어, 한국어, 일본어, 대만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모듈화된 서비스 구조로 제공한다. ▲알파크루즈 ▲나우 드롭스 ▲지옥 ▲다이아 티비 ▲아뽀키 등이 도시 스토어 첫 입점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또 도시는 간편한 NFT 거래를 위해 네이버 페이, 라인페이, 신용 카드, 이더리움 등 다양한 통화로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체인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이용자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특히 추후에는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 결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는 NFT 기반 멤버십 '도시 시티즌(DOSI Citizen)'도 준비중이다. 

/ 사진=도시 공식 미디엄
/ 사진=도시 공식 미디엄

도시의 모든 월렛 유저는 유니크한 도시 시티즌 아바타 NFT를 얻어 도시의 시민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또 모든 시티즌 NFT는 희소한 아이템들의 조합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제각기 다른 모습과 희소성을 지닌다. 게다가 보유한 시티즌 NFT에 따라 DON이라는 포인트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DON은 더 높은 등급의 시티즌 NFT를 만드는데 쓰인다. 

이밖에도 NFT 경품을 제공하는 '도시 어드벤처'에 참가하거나, 지속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도시 랜드(DOSI Land)를 얻을 수 있다.

도시 팀은 "NFT가 블록체인과 웹 3.0 확산의 핵심이라고 믿는다"며 "NFT는 단순 투자 이상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서비스 가치를 통해 대중화될 수 있고, 그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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