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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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웨어러블 기업 핏빗(fitbit) 기기의 국내 단독 총판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핏빗은 건강 정보를 측정하는 피트니스 트래커, 전화 및 문자 메시지 확인 등 모바일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구글에 인수된 후 '핏빗 바이 구글(fitbit by Google)'로 리브랜딩 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날부터 핏빗 인기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SSG닷컴, G마켓, 옥션,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 채널에서 피트니스 트래커 '인스파이어(Inspire) 3'를 구매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3는 핏빗 바이 구글이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심박수 및 수면 모니터링, 건강지표 대시보드,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고화질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0일이다.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오는 29일 공식 출시 예정인 스마트 워치 신제품 '버사(Versa) 4'와 '센스(Sense) 2'도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버사4는 20가지 이상 운동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24g의 가벼운 무게로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센스 2는 비정상 심박수 알림, 실시간 스트레스 감지 기능이 강화됐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31만9000원, 35만9000원이다.

정 준 신세계아이앤씨 밸류서비스사업부장은 "차별화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하는 핏빗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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