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오른쪽),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오른쪽),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컨설팅)과 유통분야 기업 디지털 업무혁신 및 SAP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유통분야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DT)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분야 기업 'SAP S·4 하나(HANA)' 솔루션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PwC 컨설팅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는 결제, 재고, 발주, 고객관리 등에 특화된 ▲스파로스 클라우드 POS ▲스파로스 클라우드멤버십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 ▲머신러닝(ML)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스파로스 트레이서' 등을 PwC컨설팅이 보유한 ML기반 SAP 솔루션 등과 접목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는 "기업 디지털 전환(DT) 전략 수립과 구축을 진행해온 PwC컨설팅의 경험과 신세계아이앤씨의 협업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며 "향후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최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SAP 컨설턴트와 개발 인력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유통 IT서비스 경험 및 AI,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PwC컨설팅의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기업 DT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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