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스타 2022 홈페이지
/사진=지스타 2022 홈페이지

3년만에 오프라인 정상 개최로 돌아오는 지스타 2022의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가 전시장인 벡스코 뿐만 아니라 해운대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위메이드는 해운대 밤 하늘에 LED 드론을 띄우는 이벤트와 불꽃놀이까지 준비했다.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된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스타 이벤트가 펼쳐지는 셈이다.


해운대 해수욕장도 '위메이드'로 물들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스타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 대형 이벤트 부스를 꾸리고 해운대를 방문한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전시에 나선다.  

우선 위메이드는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위메이드 페스티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위메이드를 체험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위메이드 포토부스와 위믹스 월렛 다운로드 이벤트, 대형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꾸려질 예정이다.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위메이드 부스/ 사진=이성우 기자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위메이드 부스/ 사진=이성우 기자

위메이드 페스티브의 백미는 11월18일 오후 8시로 예정돼 있는 '위메이드 프라이데이 페스티브 파이어워크'다. 이날 위메이드는 해운대 밤 하늘에 수백대의 LED 드론을 띄운다. 드론을 통해 위메이드와 위믹스 로고를 형상화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화려한 불꽃 피날레까지 준비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측은 "3년만에 정상화되는 지스타의 포문을 열고, 해운대의 뜨거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세레모니"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전시회 누빈 위메이드, 전시 노하우 '지스타'에 쏟아낸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2년과 2020년에 이어 세번째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200부스 규모의 B2C 관을 구성하고 신작게임인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BTB관에도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플레이가 대규모 부스로 참여하는 등 존재감을 뽐낸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토큰 2049'에 꾸려진 위메이드 전시부스 /사진=허준 기자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토큰 2049'에 꾸려진 위메이드 전시부스 /사진=허준 기자

특히 위메이드는 올해 위메이드 글로벌 로드쇼인 'WIN 2022'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메인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지난 9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축제인 '토큰 2049' 메인스폰서 참여에 이어 이번 지스타 2022까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을 누빈다는 콘셉트로 GDC와 토큰2049를 거친 위메이드가 지스타 2022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전시 노하우를 한껏 뽐낼 것으로 보인다"며 "3년만에 정상 전시로 돌아온 지스타에 위메이드의 글로벌 전시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이번 지스타 2022는 그야말로 역대급 게임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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