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위메이드

올해초 '위믹스호'를 띄우며 시작한 위메이드의 글로벌 로드쇼가 '지스타2022'에서 마무리된다. 글로벌 게임 및 블록체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위메이드가 지스타 2022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 최근 신작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선보인 위메이드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로드쇼의 끝은 지스타

위메이드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2'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200부스 규모의 B2C관을 꾸릴 예정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3월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2'를 시작으로 '위메이드 글로벌 로드쇼(WIN2022)'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소개해왔다.

2022 글로벌 로드쇼 WIN2022 키비주얼 / 사진=위메이드 제공
2022 글로벌 로드쇼 WIN2022 키비주얼 / 사진=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글로벌 로드쇼의 일환으로 위메이드는영국과 미국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2022'서 투자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콘퍼런스 'NFT NYC'에도 참여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메인 스폰서 참가로 지스타서 WIN2022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스타 기간동안 부산역, 광안리, 벡스코, 해운대 등 부산 전역을 중심으로 위메이드의 브랜딩과 메시지를 장식할 계획이다.


미르M 선보인 위메이드, 신작공개하고 게임대상 노린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지스타2022를 통해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가제)'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 시리즈를 북유럽 세계관으로 재해석해 판타지 감성을 더한 게임이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접목해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르M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제공
미르M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제공

또 위메이드는 미르M으로 게임대상 수상을 노린다. 지난 23일 출시된 미르M은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계승, 현대적 해석을 반영한 게임이다. 8방향 그리드 방식과 쿼터뷰 방식을 차용했고 미르4를 서비스하며 얻은 노하우도 미르M에 적용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미르M은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7위에 올라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맞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한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3년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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