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교육기관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을 위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 기능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삼성SDS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의 오픈소스 버전으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공개한 노코드(Nocode)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스튜디오에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작성한 주요 함수 220여 개 ▲자주 쓰는 함수 모아보기 옵션 ▲국·영문 동시 지원 등을 추가해 데이터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별도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 및 시각화된 분석 환경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교육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기초' 교과목 실습 도구로 등재돼 일선 고등학교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등에서 데이터 분석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또 카이스트(KAIST), 고려대, 성균관대 등 대학에서도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이용해 AI와 데이터 분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삼성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인 '주니어 SW 아카데미'에서도 여러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데이터 분석을 실습하고,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개최한 AI 경진대회에서 공식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혜진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일반 기업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쉽게 활용하도록 분석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삼성SDS는 앞으로도 AI,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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