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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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영상 콘텐츠 투자에 뛰어들며 지식재산권(IP) 사업 폭을 넓힌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리바운드'가 첫 투자작으로 확정됐다.

8일 넥슨은 판교 사옥 1994홀에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넓은 관점의 투자"라며 "(넥슨의) 상업 영화 제작 참여가 의아하겠지만, 본업 뿐만 아니라 청소년 꿈과 열정 북돋을 방법으로, 영화를 통해 긍정의 메시지 전달하고자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르 영화에서 탁월한 재미를 이끌어내는 감독이자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장르물로 큰 사랑을 받은 권성휘 작가와 김은희 작가가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리바운드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게임 외적으로도 다방면으로 즐거움과 감동 전달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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