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가 투자로 인해 적자가 늘었지만 투자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15일 진행된 위메이드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실체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적자의 대부분은 기존 사업 효율성이 떨어져서라기 보단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 대표는 "투자와 성과의 타임갭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이라며 "투자가 과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투자 지속의 기준이 산업 잠재력과 회사가 투자를 감내할 수 있느냐, 즉 현금 흐름이라면 현재 투자가 과하다고 보고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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