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해 발행한 위메이드 위믹스 관련 사건 사고에 대해 또 한번 사과했다.
장현국 대표는 15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국내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와 부진한 실적에 대해서 사과했다.
장 대표는 "지난 한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발생한 모든 일들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며 "또 좋지 않은 재무실적을 보여드린 것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모든 책임은 회사를 경영하는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앞서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는 부정확한 유통량 공시 등을 이유로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된 바 있다. 이에 위믹스 가격은 한때 2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성과를 이뤄내는 데에는 타임갭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위메이드는 흔들리지 않고 빌드에 매진해왔다.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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