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인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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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상자산 '링크(LN)'를 발행한 '라인 블록체인'이 올해 로드맵을 공개해 주목된다. 라인 블록체인은 올해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를 본격 가동하고 글로벌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라인 블록체인은 가상자산 지갑 통합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Dapp)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퍼블릭 블록체인 본격 운영...거래소 상장 박차

22일 라인 블록체인은 2023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라인 블록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간 프라이빗 플록체인을 운영해온 라인 블록체인은 지난해 공개한 핀시아를 통해 확장성을 확보하고 신규 토큰 이코노미와 신규 거버넌스를 실행한다. 

/ 사진=라인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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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시아는 이더리움 대비 400배 빠른 속도와 이더리움 대비 98% 저렴한 가스비스 특징이다. 또 재단의 가상자산 물량을 사실상 없애는 '제로 리저브'가 핀시아의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이다. 아울러 지분증명(PoS)을 기반으로 거버넌스를 확대해 올해 안에 밸리데이터 수를 30개 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라 가상자산 링크의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 그간 프라이빗 블록체인 아래 점진적으로 링크를 상장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 글로벌 접근성와 유동성 극대화를 위해 중앙화 및 탈중앙하 거래소 상장에 박차를 가한다. 


가상자산 지갑 통합하고 NFT 플랫폼 글로벌 확대

또 그간 운영해온 가상자산 지갑 통합도 진행한다. 라인 블록체인은 현재 ▲도시 월렛 ▲도시 볼트 ▲라인 비트맥스 월렛을 서비스 중이다. 이를 하나로 통합해 최적의 웹3.0 월렛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월렛은 ▲소셜 로그인 ▲링크 스테이킹 ▲대체가능한토큰(FT)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멀티체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 사진=라인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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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디앱의 강화 및 확장에도 집중한다. 라인 블록체인은 현재 NFT 플랫폼 '도시(DOSI)'와 NFT 마켓 '라인 NFT'를 운영중이다. 이 플랫폼들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NFT 대중화 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라인 블록체인은 올해는 라인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퍼블릭 메인넷을 출시하고, 새로운 토큰 이코노미와 거버넌스를 시작하는 해"라며 "최근 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월렛수는 지난 30일간만 160만명 넘게 증가하며 누적 33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지난 4년간 준비해온 것들을 실제 실적과 성장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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