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스마트 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구축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공장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머신 비전 등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팩토리∙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컴퓨팅∙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 500개사가 부스 2000개를 마련한다. 

LG유플러스는 5G·AI·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은 ▲통신망(기업전용망, 특화망) ▲안전·환경 관리(지능형CCTV, 안전모니터링, 무전원 디지털락) ▲생산·품질 관리(AI비전검사, 생산라인 이상감지) ▲설비 관리(모터진단, 생산모니터링) 등 공장이 디지털 전환(DT)을 위해 필요로 하는 솔루션 15종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 기술과 지능형 영상 솔루션을 실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 생생한 사용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요소가 접목돼 있어 방문객은 가상현실(VR)을 통한 안전 체험이나 공장 컨베이어 벨트를 재현한 공간에서 AI가 제품 불량을 감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외에도 스마트레이더, 양자내성암호(PQC) 등 산업현장 안전·보안을 강화하는 기술도 전시된다. 스마트레이더는 AI 기반 센싱 정보 분석기능을 통해 작업현장 낙상이나 비인가 침입을 파악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암호키 교환, 데이터 암·복호화, 무결성 인증에 적용해 공장 보안을 강화한다.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왔고 5G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제조뿐 아니라 공공∙금융∙유통서비스 등 산업 전반 DX화를 주도하는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그동안 탄탄한 네트워크를 쌓아 온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내 산업현장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