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 가정 청소년 자산 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 5년 뒤 졸업시점에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 기반으로 장학기금을 제공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일대일로 매칭된다. 장학기금은 청소년 가정에서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가 6만원을 함께 적립해 매달 총 10만원씩, 5년간 600만원을 모금한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멘티와 함께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올해는 8회차 고등학교 졸업생 30명에게 장학금 1억9000여만원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총 308명 졸업생에게 약 19억3000여만원 장학기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졸업생 중 84% 이상이 대학진학 또는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박형일 홍보 대외협력센터장은 "역경에 부딪히더라도 꺾이지 않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겨낸다면 여러분도 인생의 우승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성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오늘, 두드림 U+요술통장 장학생들 인생에 있어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하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