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2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오늘(2일) AKB48을 시작으로 아티스트와 팬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인 위버스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시작한다"라며 "6월10일 위버스콘에선 아티스트 사진과 손글씨를 직접 원하는 디자인으로 공식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위버스 바이 팬스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3분기엔 다양한 서비스를 한데 묶어 팬분들에게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도리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는 글로벌 팬들이 오래 기다려온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포함해 팬레터 손글씨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과 혜택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실시간 영상 송출 환경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버스 내 광고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팬분들 각자의 프로필에 위버스 컬렉션이라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 됐다, 커뮤니티 내 여러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배지가 제공, 이를 모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악성 게시물을 등록하고 유포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기술적 관리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시간 징계 처리가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불편을 드렸던 물류 시스템 개선과 주문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점진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편한 구매를 위해 한국은 네이버페이를 추가했으며 이와 같이 국가별로 많이 사용되는 다양한 결제 수단들을 추가했다"라며 "위버스팀은 서비스 전체적인 이용자환경·인터페이스(UXUI)를 대폭 개선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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