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드(블리자드) 신작 디아블로4가 엄청난 흥행 속도를 기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2일 얼리 액세스가 시작된지 4일만에 블리자드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디아블로4는 PC와 콘솔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두 플랫폼에서 단 4일만에 9300만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블리자드 게임 출시 후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이 판매된 기록입니다. 9300만 시간은 매일 24시간 플레이하면 약 1만년이 넘는 시간 플레이한 시간입니다.
이번 디아블로4는 성역에 대한 어두운 버전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유롭게 캐릭터를 구성하고, 악마들과의 전투를 위한 각자의 기술을 장착하고, 자신 만의 플레이 방식에 맞추거나 또는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찾기 위해 전설 전리품을 수집하는 등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디아블로4 팀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순간이 마침내 다가왔다"며 "디아블로 게임 역사상 가장 풍부한 서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자드의 비전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전설적인 경험을 창조해 내는 것이며, 디아블로4는 그 비전이 경이롭게 실현된 결과물"이라며 "기존에 디아블로 시리즈를 플레이 해 온 분들과 성역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분들까지, 모든 이들을 드디어 전세계적으로 출시된 디아블로4로 초대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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