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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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26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차별화된 게임 플레이 요소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공개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5대5 실시간 전투 방식을 적용했다. 그만큼 캐릭터 조합 전략이 중요하다. 속성과 스킬, 배치 등 3가지 요소가 전투의 승리를 좌우한다.

속성은 5가지다. 적, 녹, 청, 자, 황이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 관계가 존재한다. 우위 속성일 경우 받는 피해 50% 감소, 공격 피해 100% 증가라는 높은 강화 효과가 적용된다. 동일 속성을 배치하면 추가 강화 효과도 받을 수 있다.

캐릭터별 스킬간 시너지 효과도 주요 전략 요소다. 적을 모으는 기술을 지닌 캐릭터와 함께 광역 피해를 입히는 캐릭터를 조합하는 식이다. 또 같은 캐릭터 조합도 전열과 후열에 누구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성장의 부담을 덜어낸 신수 링크 시스템도 특장점이다. 슬롯을 강화해 새롭게 획득한 캐릭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슬롯에는 등급과 레벨이 존재해 배치한 캐릭터에 동일한 등급과 레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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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동일 캐릭터를 획득해 ‘한계 돌파’로 특정한 캐릭터를 성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계 돌파를 통해 스킬 레벨업, 스탯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캐릭터를 재료로 쓰거나 추가적인 아이템은 요구하지 않으며 ‘한계 돌파’를 하지 않아도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숙련도와 호감도 시스템도 존재한다. 전투에 활용한 캐릭터는 숙련도와 추가 스탯을 얻을 수 있으며 숙련도를 최고치까지 높이면 고유 전용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 또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아이템을 선물하면 호감도를 높여 캐릭터의 추가 대사와 고유 프로필 테두리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점령전과 모의 전투실, 아레나, 시련 구역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중 점령전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해 매번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턴 베이스로 아군, 적군이 번갈아 가며 공방을 벌이는 형식도 특징이다. 모의 전투실은 제한된 시간 내 보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오랫동안 살아남아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아레나는 비동기식 PvP, 시련 구역은 혼돈의 시련을 시작으로 태생의 시련으로 확장되는 요일별 속성 던전 형태다.

연합이란 이름의 길드 콘텐츠도 마련됐다. 대표 콘텐츠는 전체 연합원이 협력하는 연합 토벌전이다. 크게 2페이즈로 진행되며 1페이즈에서는 4개의 섹터에서 숨겨진 연합무기를 찾고 2페이즈에서는 거대 몬스터를 공략하게 된다. 능력치가 낮은 연합원도 1페이즈에서 땅을 개방하는데 기여하며 활약할 수 있고 2페이즈에서는 연합무기를 활용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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