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비트코인 가격이 3800만원대를 횡보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0.03% 하락한 개당 3867만2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사흘째 3800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과 내년 반감기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수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후 약 3만3500비트코인이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했으며, 이에 따라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수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 

일반적으로 거래소 보유량이 줄어드는 것은 장기 홀더들이 향후 강세 가격 변동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가 공식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100비트코인 이상 보유 주소 수가 지난 5.3% 가격 급등했던 지난 13일 이후 115개 늘어나 현재 1만5970개"라고 전했다.

또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도 보유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 이로써 테슬라는 5개 분기 연속 비트코인 보유량에 변동 없다.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3억1200만달러다.

더불어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0.28% 상승한 개당 213만8000원에,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0.44% 하락한 개당 666원에 거래됐다. 또 앱토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4.99% 하락한 개당 6755원에, 수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0.77% 상승한 개당 522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엑스가 발행한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0.24% 하락한 개당 164.4원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핀시아는 전일 동시간 대비 10.72% 상승한 개당 2만9330원에 거래됐다.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5.43% 하락한 개당 1252원에 거래도ㅒㅆ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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