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2014년 12월 17일 출시한 '검은사막'의 서비스 10주년 기념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10주년 특별 페이지는 전 세계 모험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2개 언어로 제공한다.
특별 페이지는 10년 간 게임의 다양한 모험을 함께 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서비스 초기 4개 클래스로 시작한 이후 총 27개까지 늘어난 클래스와 작은 올비아 마을에서 ▲발렌시아 ▲대양 ▲오딜리타 ▲끝없는 겨울의 산 ▲아침의 나라 등 '검은사막' 주요 지역 업데이트, 모험가들과 함께한 다양한 추억을 확인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꾸몄다.
모험가는 10주년 특별 페이지에서 각 가문별로 10년 간 모험에 대한 개별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데이터 중 의미있는 숫자를 정리한 인포그래픽 데이터도 공개했다.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 중 최고 레벨 모험가는 69레벨,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는 다크나이트, 란, 소서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 세계 꿈결 환상마 수와 커스터마이징 데이터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얼굴 등을 모험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모험가들이 직접 그린 다양한 작품을 모아 볼 수 있는 '추억을 담다 전(展)'과 10년 간 진행한 주요 글로벌 행사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검은사막' 10년 간 주요 업데이트와 업데이트 당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 등 모험가들이 '검은사막'에 보내준 사연도 볼거리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10주년 특별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게임 이벤트 외 모험가들을 직접 만나서 함께 10년 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