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시리즈.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아이폰16 시리즈.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아이폰의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요약할 수 있는 AI 서비스 '익시오'를 내달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 익시오를 선보이며 통화녹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다. 통화 녹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진행한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출시 시기가 언급된 바 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익시오는 올해 4분기 중 출시 목표로 서비스 개발 중"이라며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 AI 결합한 차별화된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익시오는 자체 AI인 '익시'를 활용하며 스팸 전화와 보이스피싱 필터링 기능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AI 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확보한 엑사원을 바탕으로 자사의 통신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켜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익시젠 경량화 모바일 통합 서비스와 결합이 가능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출시한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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