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비트코인 시세 / 사진=코인마켓캡 제공
8월 21일 비트코인 시세 / 사진=코인마켓캡 제공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동시간 대비 0.9% 오른 1억5962만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64% 내렸다.

알트권 시장도 동반 상승 중이다. 알트코인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27% 상승한 602만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엑스알피)도 4103원으로 2.09% 올랐다.

비앤비(0.15%), 솔라나(5.83%), 트론(2.35%)도 전일 대비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 역시 5.57% 뛴 309원에 거래된다.

토종코인도 대부분 오름세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블록체인 카이아의 가상자산 카이아는 3.46% 상승한 208원에 거래 중이다. 넥스페이스(NXPC)는 3.95% 상승한 1107원에, 크로쓰는 9.66% 상승한 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위믹스는 3.68% 내린 1168원에 거래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약 13억9750만원)를 달성할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50점으로 '중립'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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