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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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오는 25일 신작 MMORPG 'R2 ORIGIN(R2 오리진)' 출시를 앞둔 가운데, 초반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웹젠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R2 계승작 R2 원작 R2 오리진은 원작 세계관과 캐릭터를 계승하면서 언리얼엔진 5를 활용해 한층 현실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다양한 유저층을 겨냥하고 있다. 

게임 내에는 '카오스 던전'과 '극복의 탑', '영혼석 던전', '명성' 시스템 등 풍부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원작 팬과 신규 유저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국내 MMORPG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R2 오리진의 출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을 필두로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스 등이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R2 오리진의 경쟁작으로 분류되는 뱀피르가 최근 캐주얼 게임을 밀어내고 매출 1위를 기록, 여전히 MMORPG 장르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러한 회복세 덕에 MMORPG 신규 유저 뿐 아니라 기존 유저들 또한 빠르게 복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별개로 웹젠은 방치형RPG 전문 개발사 던라이크가 개발한 '뮤:포켓 나이츠'와 액션게임 명가 하운드13에서 개발한 드래곤소드를 선보인다. 뮤: 포켓 나이츠는 '뮤' IP의 장르 확장을 위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방치형RPG의 쉽고 빠른 게임성에 뮤 고유의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더하고, 귀여운 2D 그래픽과 SD 캐릭터로 재해석했다. 지난 8월 태국과 필리핀 시범 출시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선행 플레이 참여 유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부 보완 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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