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중 단일과제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자부담금을 포함해 100억원 규모다. 

NC AI는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매지너스 ▲YN 컬처&스페이스 ▲스튜디오 이온 ▲오아시스 스튜디오 ▲몽규 등이 얼라이언스에 포함됐다.

NC AI는 자사의 우수한 미디어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자체 구축한 파운데이션 모델 바르코 LLM과 바르코 아트패션, 사운드, 3D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디어AI의 선두주자로서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단순히 AI 기술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과 최첨단 AI 기술이 만나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혁신적 시도로 K-콘텐츠가 전 세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C AI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5개 주관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